연말 연초나 설, 추석 명절 쯤이 되면 어디선가 생기는 '온누리상품권'.
할인해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에서 선물용으로 주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구입도 합니다.
그런데 이걸 받으면 어디서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잘 알 수 없기 때문에 난감하기도 한데,
어디서 이 상품권을 사용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온누리 상품권은 세 종류가 있다.
종이로 된 지류 상품권과, 카드로 된 전자상품권, 그리고 앱으로 구매해서 사용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이 중에서 지류상품권이 가장 널리 쓰이고, 받아주는 곳도 많다.
시장 가게에서 온누리상품권 스티커가 붙어 있어도, 종류마다 받아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티커가 붙어있는 곳이라면 거의 대부분 종이 상품권은 받아주니까, 구입시에 잘 알아보자.
온누리 상품권 사용처 알아보기
이 상품권은 재래시장 가맹점에서 상품권 처럼 사용하면 된다.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에는 대부분 문 앞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서 구분할 수 있다.
집 근처 혹은 가고싶은 시장에서 사용이 되는지 알아보려면 아래와 같이 하면 된다.
일단 소상공인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통시장통통' 사이트에 들어간다.
여기서 '온누리상품권' 메뉴를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가맹점포찾기' 메뉴로 들어간다.
가맹점포찾기를 보면 시도, 군구 등을 글자로 지정해서 찾을 수도 있고,
아래 지도를 클릭해서 찾을 수도 있다.
지도가 플래시라서 최근 웹브라우저에서는 안 보이거나 할 수도 있다.
해당 지역을 검색하면 위 이미지와 같이 시장 리스트가 나온다.
여기서는 용산구의 시장들을 검색해 본 결과다.
상단 탭에서 종이상품권과 다른 종류의 상품권들이 나눠져 있으니, 잘 보고 선택하자.
종이는 받지만 모바일은 안 받는 곳들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 리스트에서 '가맹점' 버튼을 누르면,
해당 시장의 점포들 중 상품권을 받아주는 가게들 목록이 나온다.
이렇게 리스트로 미리 알아보고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일일이 한 가게씩 알아보고 기억해서 가는 건 너무 불편하니,
집 근처 시장 중 상품권을 받아주는 가게가 많은 곳을 검색해서 시장을 찾아가는게 편리하다.
재래시장(전통시장)을 잘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상품권을 사용하는게 고민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시장에 있는 수퍼마켓 같은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만약 그런게 없다면, 시장에서 떡이나 과일을 사먹는 것도 간단하게 소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종이 상품권의 경우 총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해야 잔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즉, 1만원짜리 상품권은 6000원 이상을 써야 잔돈을 받을 수 있다.